[12월 09일 20시]
Update: 2025-12-09
Description
정기국회 마지막 날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에 나선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며 필리버스터에 나선 나 의원은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5대 악법을 철회해달라"고 하거나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달라"는 등의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우 의장은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지만 나 의원은 이에 아랑곳 없이 발언을 이어갔고, 결국 우 의장이 "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마이크를 끄도록 하면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본회의는 정회됐고, 국민의힘 다선 의원들이 국회의장실로 찾아가 항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가 오늘 오전 동해와 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군용기는 폭격기와 전투기로 러시아 군용기 4대와 중국 군용기 2대는 중러 연합훈련 참가 전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최근 일본 다카이치 시나에 총리의 독도 관련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일 양국이 대립하는 현안에 강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다카이치 총리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발언했습니다.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더불어민주당 지원 의혹 사건을 오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통해 해당 의혹을 인지하고 특검팀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최근 편파수사 논란이 일자 뒤늦게 수습에 나선 셈인데, 늑장 대처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발트 3국 중 최남단 국가인 리투아니아가 벨라루스에서 날아온 풍선이 거듭 영공을 침범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며 필리버스터에 나선 나 의원은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5대 악법을 철회해달라"고 하거나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달라"는 등의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우 의장은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지만 나 의원은 이에 아랑곳 없이 발언을 이어갔고, 결국 우 의장이 "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마이크를 끄도록 하면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본회의는 정회됐고, 국민의힘 다선 의원들이 국회의장실로 찾아가 항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가 오늘 오전 동해와 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군용기는 폭격기와 전투기로 러시아 군용기 4대와 중국 군용기 2대는 중러 연합훈련 참가 전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최근 일본 다카이치 시나에 총리의 독도 관련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일 양국이 대립하는 현안에 강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다카이치 총리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발언했습니다.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더불어민주당 지원 의혹 사건을 오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통해 해당 의혹을 인지하고 특검팀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최근 편파수사 논란이 일자 뒤늦게 수습에 나선 셈인데, 늑장 대처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발트 3국 중 최남단 국가인 리투아니아가 벨라루스에서 날아온 풍선이 거듭 영공을 침범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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